경향신문

민주당 “삼성 출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정무위원회 즉각 사임하라”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민주당 “삼성 출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정무위원회 즉각 사임하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삼성물산 사외이사 출신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정무위원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용진 의원 등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의 이해 충돌 의혹은 정무위 배정 당시부터 제기돼 왔고, 이번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검찰 공소장을 통해 우려가 사실상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삼성 합병에 적극적 역할을 한 윤 의원이 정무위 위원으로, 또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삼성 관련 법안과 사안을 다루는 것은 ‘공직자 이해충돌’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부적절하다”며 “이해충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공직자 직무를 수행할 때 합법성, 공평성의 원칙이 지켜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해충돌 행위를 방치할 경우 향후 부패로 이어질 가능성과 국회 불신을 초래할 수 있기에 사전에 적절히 관리돼야 한다”며 “만약 즉각적 사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있을 정무위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겨레>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 검찰 공소장에서 윤 의원이 포함된 삼성물산 이사회가 경영상 판단 없이 미래전략실 지시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집의 합병 계약 안건을 승인한 점이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등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정무위 사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등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정무위 사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