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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푸드뱅크, 긴급구호 식품지원 확대…농심과 함께 1만가구에

입력 2021.02.22 11:08

수정 2021.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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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농심(대표이사 박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전국푸드뱅크가 손잡고 긴급구호 식품지원(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농심은 19일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2021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갖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농심은 올 한 해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만가구에 즉석국, 라면, 통조림, 생수 등 자사 제품을 기부한다. 구성품은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로 정했다.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푸드뱅크는 지난해 이머전시 푸드팩 시범사업으로 전국 8000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농심의 단독 후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난 1만가구를 지원한다.

정흥우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정흥우 회장(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전무,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이머전시 푸드팩을 포장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정흥우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정흥우 회장(왼쪽부터), 황청용 농심 전무,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이머전시 푸드팩을 포장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10개 광역시·도 20개 푸드뱅크를 통해 매월 50여가구에 식료품이 지원되며, 필요 시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 공적 지원체계와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이용대상 신청 및 선정 과정을 생략하고 선지원·후보고 형태로 추진해, 선제적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며 푸드뱅크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긴급식품 지원 희망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푸드뱅크를 방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고열량의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팩을 지원한다. 영국은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최소 3일치의 푸드바우처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계층에 희망의 사다리”라며, “국내 일류의 식품기업인 농심과 푸드뱅크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함께해 기쁘다”고 밝혔다.

황청용 농심 전무는 “푸드뱅크와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올해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머전시 푸드팩 기부 물량을 더욱 확대해 취약계층 결식 예방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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