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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6명 "회식 모임 취소하고 자기계발"

입력 2021.05.10 09:48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회식과 모임을 취소하는 대신 여가시간을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10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266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64.5%)이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65.8%는 코로나 19가 자기계발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고용 불안감으로 인해 자기계발 필요가 늘어남(56.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경영난과 대규모 해고, 일자리 감소 등을 목격한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자기계발 욕구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불안한 심리로 인해 재테크 등에 관한 관심이 촉발됨(43.2%), 집콕 등으로 인해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이 많아짐(33%), 퇴직 이후 또는 N잡을 준비하는 계기가 됨(30.2%), 모임 축소 등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할 비용이 생김(17.7%) 등의 순이었다.

또 응답자 절반 이상(53.1%)은 코로나19로 이전보다 자기계발 시간도 늘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대 직장인들은 56%(복수응답)가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공부(42.2%),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28.2%), 취미·특기 활동(23.7%), 본업 외 자격증 취득(21.1%), 토익·토플 등 공인어학점수 취득(11.8%) 등 자기계발을 했다.

자기계발 방식은 온라인 강의 수강(56.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관련 서적 독학(43.3%), 유튜브 등 개인 방송(40.6%), 학원 등 오프라인 교육(16.9%), 대학원 등 진학(6.3%), 스터디 모임(4.8%) 등도 있었다.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4.5시간이었고 주로 퇴근 후(65.7%, 복수응답) 시간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주말·휴일(45.3%), 자투리 시간(33%), 출퇴근길(13.4%), 점심시간(4.9%), 출근 전(4.9%)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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