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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의 윤석열 수사 착수에…여권 “판도라 상자 열릴지 지켜볼것”

입력 2021.06.10 18:02

수정 2021.06.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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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하고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공수처가 독립적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민단체 고발에 의해 수사가 개시된 것이기에 공수처가 독립적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며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잘 대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잇따라 나왔다.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용두사미일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지켜보겠다”며 “공수처는 헌법재판소가 설립 초기 용단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자리잡을 수 있었다는 역사적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학 최고위원도 “우리는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사법체계를 보고 싶다”고 적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검찰총장도 예외가 아니다. 죄를 지었다면 피해갈 수 없다”며 “윤석열씨에게도 혐의가 있다면 차별없이 특혜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사무실, 자택, 지인, 장모, 부인 등 필요하다면 윤석열처럼 압수수색 하시라”며 “적어도 윤석열은 불만이 없을 것이다”고 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잘 해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시·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의 윤 전 총장 수사를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알아보고 말해주겠다”고만 답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공수처로부터 윤 전 총장을 입건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사세행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하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했다며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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