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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혼신의 힘으로 돕겠다" 덕담에 이준석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 화답

입력 2021.06.12 16:43

  • 모바일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덕담에 “정권 교체로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황 전 대표가 SNS에 올린 이 대표에 대한 덕담에 화답한 내용이다. 황 전 대표는 전날 SNS에 “이 대표의 선출을 축하한다”며 “침체됐던 당에 신선함과 역동성을 불어넣어 주셨다.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황 전 대표는 이어 “많은 사람이 이 대표에게 가진 선입견이나 편견, 우려를 불식해 반드시 정권교체의 최고 공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또 “이 대표에 대한 걱정 섞인 목소리가 들리지만 우려 없이는 기대도 없다”며 “전임 대표로서 혼신의 힘을 모아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황 대표가 올린 글에 댓글로 “열심히 해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곧 찾아뵙고 당 운영에 관한 지식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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