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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PC방 좀 다녔지”…자녀랑 게임하는 부모 57%

입력 2021.09.03 20:44

수정 2021.09.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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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게임 이용 실태 조사

2017년 43% 이후 5년 연속 증가세
30대 73%로 가장 많고 40·50대 순
팬데믹 영향…게임하며 공감·소통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게임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자녀가 있는 학부모 절반 이상이 아이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일 발간한 ‘2021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민 71.3%가 게임을 통해 여가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게임 이용률 상승폭인 4.8%포인트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게임 이용자 비중은 2019년 65.7%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지난해 70.5%로 크게 오른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용자의 게임 플랫폼별 이용률(중복응답)은 모바일 게임이 9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PC 게임(57.6%), 콘솔 게임(21.0%), 아케이드 게임(9.8%) 순이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86.8분으로 전년(96.3분)에 비해 9.5분 감소했다. 그러나 주말에는 123.1분으로 1.4분 늘었다.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와 게임 내 결제 등 총 지출 비용은 한 달 평균 3만7360원으로 전년보다 6216원 증가했다.

취학 자녀가 있는 학부모의 경우 57.5%가 자녀와 함께 게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학부모는 2017년 43.9%를 기록한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들 학부모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73.1%로 가장 높았으며 40대(65.1%), 50대(40.0%)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에 대한 게임 허용 여부는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하게 한다’는 의견이 44.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락한다’는 답변이 44.0%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3일부터 한 달간 전국 만 10세 이상 65세 이하 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게임이용 실태’와 ‘게임에 대한 인식’이었으며, 방식은 온라인 조사와 개별 면접조사를 병행했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조사 내용을 향후 게임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비교적 게임에 익숙한 젊은 연령대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게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자녀들이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을 함께 즐기며, 게임으로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늘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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