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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과일 샤인머스켓, 오래 두고 먹고싶다면

입력 2021.09.29 15:11

샤인머스켓은 키친타올로 감싼 후 위생 봉투에 넣어 습도를 조절해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 냉동 보관으로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즐겨도 좋다. 사진| 농촌진흥청

샤인머스켓은 키친타올로 감싼 후 위생 봉투에 넣어 습도를 조절해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다. 냉동 보관으로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즐겨도 좋다. 사진| 농촌진흥청

꽃 향기처럼 가볍고 상쾌한 향이 지니며 열대과일 같이 쨍한 단맛을 내는 신품종 샤인머스켓이 포도의 대세로 통하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한 송이에 만원을 호가해 지난 추석에도 오가는 정을 대신하는 고급 선물로 애용되기도 했다. 귀하고 맛있는 과일인 만큼 오래두고 먹고 싶다. 샤인머스켓을 보관하는 최선의 방법을 알아보자.

농촌진흥원 최현진 농업연구사는 “포도가 상온에서 냉장고 안에 들어가면 결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로인해 포도 줄기나 과립과 연결된 부분에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으므로 습기를 머금을 흡습지가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포도를 감싸면 된다. 수분이 지나치게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위생봉투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냉장 보관하기 전 최대한 포도 송이에서 상한 과립을 따내는 과정도 필요하다. 부패균 밀도를 낮추기 위해 냉장고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샤인머스켓은 물론 다른 농산물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된다.

최 연구사는 “샤인머스켓은 거봉이나 캠밸 품종에 비해 저장성이 높고 탈립(과립이 떨어지는 것)이 적은 품종이다. 각 가정 냉장고의 습도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장 2주 보관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냉장보관한 샤인머스켓은 바로 꺼내 차갑게 먹는 것보다 잠시 꺼내두어 냉기를 가시게 한 뒤 먹으면 더욱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포도를 가장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온도는 5~7도이기 때문이다. 샤인머스켓을 더욱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해도 좋다. 마치 아이스크림 셔벗을 먹듯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맛있는 샤인머스켓을 고르려면 한 송이에 500~700g 정도로 37개∼50개의 알이 달린 것을 찾자. 송이가 너무 커지면 당도가 낮고 향도 풍부하지 않고, 저장 양분도 부족하다. 또한 포도알은 황록색을 띄며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다. 송이에 포도알이 지나치게 붙어있다면 안쪽 포도알이 덜 익을 수 있으므로 고를 때 주의해야 한다. 알맞게 잘 익은 샤인머스켓의 기준 당도는 18브릭스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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