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찰 스스로 더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6주년 경찰의날을 맞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스토킹 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사이버 공간 신종 범죄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 인권행동강령 또한 경찰문화로 온전히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자치경찰제 원년”이라며 “경찰청 승격 30주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경찰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범죄가 14.2% 줄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온 경찰이 든든하고 고맙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경찰이 자긍심을 갖고 주어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근무여건 개선, 희생에 대한 최고 예우, 직급구조 합리적 개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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