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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년 다중채무자 채무조정방안 적극 모색”

입력 2021.10.21 14:50

수정 2021.10.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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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대통령와 국무위원들이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대통령와 국무위원들이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년 다중채무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 채무 조정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이 함께 있는 다중채무자가 늘고있는 현상과 관련해 “청년층의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다중 채무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채무 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고 말했다. 또한 “학자금 대출 채무 조정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과 금융권 대출 채무 조정을 담당하는 신용회복위원회 간의 채무 조정 협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금융감독원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대 다중채무자(2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는 2019년 말 74만4000명에서 지난해 말 78만2000명으로 1년 사이 5.17% 증가했다. 이는 전체 다중채무자 증가율 1.45%의 3.5배다. 전체 20대 청년 중 다중채무자 비중은 지난 6월 기준 12.4%를 넘어섰다. 지난해 20대 다중채무자의 대출잔액은 전년에 비해 21.19% 급증해 42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2분기까지 추가로 12.26% 상승해 47조6512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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