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경찰 총수 한자리에...경찰청,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 개최

반기웅 기자
전 세계 경찰 총수 한자리에...경찰청,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 개최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021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IPS 2021)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뉴노멀 시대의 경찰활동 전략’을 주제로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국제경찰청장회의는 전 세계 경찰 총수를 초청해 국제치안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로,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4개국 내무장관과 경찰청장 등 고위 치안관계자들이 대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14개 국가가 참석하는 등 총 38개국·국제기구의 경찰 수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경찰 수장들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치안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위협에 대해 논의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찰활동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본회의에 축전을 보내 “초연결사회에서의 사회적 약자 보호, 초국가범죄 대응 방안이 마련되리라 생각한다”며 “한국은 치안전문가 파견, 외국경찰 초청연수, 치안협력사업을 통해 치안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 힘쓰고 있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선진국으로서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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