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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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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 TV광고 제한, 아동 맞춤형으로 시간대 세분

입력 2021.11.04 21:12

유튜브 등에도 ‘가이드라인’

정부가 아동 식생활 개선 등을 위해 오후 5~7시 사이에 햄버거, 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텔레비전 광고를 일괄 제한하던 것을 아동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과 시간대로 세분화해 적용키로 했다.

또 해당 식품의 광고 규제가 미비한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광고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4일 발표했다.

정부는 햄버거나 피자, 초콜릿 등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광고 제한 기준을 보다 실효성 있게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 오후 5~7시로 일괄 설정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TV 광고 제한 시간을 어린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과 시간대에 맞게 세부적으로 적용하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도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광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자율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동에게 제공되는 급식에 대한 위생·영양 관리도 강화된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총 234개소의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그간 급식 관리 사각지대로 지목됐던 섬이나 산간 등 벽지에서도 모든 소규모 어린이급식소가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아·청소년의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정부는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식습관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급하는 한편, 고등학교 교과목으로 개설돼 현재 2개 학교가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식품 안전과 건강’ 과목을 2024년까지 30개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정부는 현행 5만건 규모의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를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빅데이터를 구축해 아동 식생활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식품영양정보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각급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과 연계해 식단 개발 등에 활용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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