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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녹색통합·진보연대·중도공조에 주력”

입력 2021.11.29 20:46

수정 2021.11.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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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노조 파업현장 방문

‘100일 민생대장정’ 닻 올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녹색통합·진보연대·중도공조’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주얼리 노동자 파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00일 민생대장정’에 돌입했다.

심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대선의 소임은 양당 체제를 끝내고 다당제 책임연정의 시대를 열어내는 것”이라며 “제3지대의 힘을 모아 나가기 위해 녹색통합과 진보연대, 중도공조 등 3대 정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기후위기 극복을 대선 제1강령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녹색당과 연합공천을 추진하고, 지방선거에서 전국 녹색 세력들과 전면적인 선거연합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제(모든) 진보정당과의 정책연대를 비롯해 적극적인 선거연합까지 최선의 연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어 “중도 세력과의 공조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연대를 두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가치와 정책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안다”면서도 “정치개혁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시대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결선투표제와 위성정당방지법 추진 등을 거론하며 “12월 말까지 제3지대 청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부터 ‘100일 민생대장정’에 돌입했다. ‘심상찮은 버스’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정이다. 민생대장정 첫 일정으로 경기 안양시 금속노조 주얼리분회 파업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인 5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주얼리 노동자들의 현실을 “양당 기득권 정치가 외면한 노동분계선”이라고 규정했다.

심 후보는 제1공약인 ‘신노동법’을 언급하며 “모든 일하는 시민에게 동등한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소득기반 전 국민 보험제 도입, 행정복지센터에 임금체불조정관 신설, 국가가 체불임금을 먼저 지급하고 고용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 도입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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