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대항해’ 내가 꿈꾸는 세상 향해 떠나보자···'대선거시대'로 초대합니다읽음

유정인 기자
‘공약 대항해’ 내가 꿈꾸는 세상 향해 떠나보자···'대선거시대'로 초대합니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후보들의 미래비전, 정책 경쟁은 미미하다. 도덕성 의혹과 네거티브가 정국을 집어삼켰다. ‘비호감 대선’이 대선을 축약하는 말이 됐다.

그럼에도, 다시 공약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준거는 공약일 수밖에 없고, 공약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은 유권자들이 대선 후보의 공약을 바탕으로 오는 3월9일 대선 뒤 각자가 닿고 싶은 세상을 그려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에 참여해 분야별로 마음에 드는 공약을 골라 나가면 각 후보와의 매칭률을 보여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등 주요 정당 대선 후보 네 명을 대상으로 했다.

▶바로가기: “당신의 후보를 선택하고, 항해하라” 대선거시대
공약 탐구 게임 ‘대선거시대’에서 유권자들은 미지의 세계로의 항해를 준비하는 여행자가 된다. 온라인에 구현된 포구 마을에 7개 퀘스트가 마련돼 있다.

이번 대선에서 주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7개 정책 분야를 선정해 후보별 공약을 담았다. 기후위기, 소수자·다양성, 외교·안보, 젠더, 노동, 부동산, 정치·사법 정책 등이다.

각 퀘스트는 광장과 도서관, 제로웨이스트숍, 항구 등 마을 곳곳에서 NPC(게임을 돕는 보조캐릭터)를 만나 공약 설명을 듣고 선택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구에서 함께 항해할 선원들을 모집하면서 주 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 공약을 살펴보는 식이다. 모든 선택을 마치면 범선이 닿을 최종 목적지가 결정된다.

공약 매칭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도착한 뒤엔 후보 탐구 페이지로 안내된다. 대선 후보 네 명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후보별로 인생의 10장면, 최근 1년간 남긴 주요 어록, 출마선언문, 프로필 정보 등을 담았다.

▶바로가기: 2022 대선 후보자 탐구
후보별 공약은 1월7일 기준으로 작성됐다. 공약과 후보 탐구는 이후 변동 상황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대선거시대 링크 클릭이 안 될시 주소창에 http://news.khan.co.kr/kh_storytelling/2022/greatelection/를 입력해주세요. 경향신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구 마을에 7개 정책분야를 둘러볼 수 있는 퀘스트가 마련돼 있는 <대선거시대> 지도.

포구 마을에 7개 정책분야를 둘러볼 수 있는 퀘스트가 마련돼 있는 <대선거시대> 지도.

‘공약 대항해’ 내가 꿈꾸는 세상 향해 떠나보자···'대선거시대'로 초대합니다
‘공약 대항해’ 내가 꿈꾸는 세상 향해 떠나보자···'대선거시대'로 초대합니다


특별기획팀 | 곽희양·김상범·김윤나영·문광호·박광연·박순봉·박홍두·심진용·유설희·유정인·윤승민·정대연·조문희·탁지영(정치부), 김유진·이수민·조형국(데이터저널리즘팀), 김덕기(디자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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