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민주당 “윤석열, 네거티브 혈안”…국민의힘 “이재명, 대장동 토론 피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민주당 “윤석열, 네거티브 혈안”…국민의힘 “이재명, 대장동 토론 피해”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정의당 심상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국민의힘 윤석열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정의당 심상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국민의힘 윤석열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대선 후보 4인의 첫 TV토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네거티브에만 혈안이 됐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대장동 토론을 피했다”고 각각 평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토론 직후 브리핑에서 “남을 깎아내리고 헐뜯기 위해 자신의 비전과 정견을 알릴 시간을 허비하는 야당 후보의 모습은 무척 안타깝다”며 “대선 후보 윤석열은 안 보이고 검사 윤석열만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준비 부족은 토론 곳곳에서 반복됐다”며 “결국 경험 없고 준비 안 된 무능한 후보라는 점을 감추기 위해 네거티브에만 혈안이 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토론 내내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준비된 국정운영 역량을 잘 보여줬다”며 “시종일관 토론 의제를 민생의 장으로 이끌고, 대전환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찾고자 힘썼다”고 호평했다.

국민의힘은 정반대의 평가를 내놨다. 김성범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토론 직후 논평에서 “이 후보가 결국 대장동 토론을 피했다”며 “반성은커녕 진실을 은폐하고 70% 환수라는 가짜 주장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는 이 후보는 토론 자격은 물론 대선 후보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장영일 상근부대변인은 “이 후보의 안보 지식은 무지 그 자체였고 안보관은 무모하기 짝이 없다”고 했고, 차승훈 상근부대변인은 “이 후보 특유의 현란한 말장난과 말 바꾸기 거짓말도 이제는 국민들께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와 우리 선수 참 잘했다”고 말하는 영상을 게시하고 “한 사람은 총장이고 한 사람은 (검사) 사칭인 이유가 대장동 토론에서 드러난다”며 “(이 후보가) 자료를 들고나오는 것에 대해서 왜 그리 완강히 거부했는지 알겠다”고 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