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송 대표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 향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코로나 자가검진키트 검사 결과를 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오전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 대표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송 대표의 확진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대선을 한 달여 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자칫 확진 사태가 번질까 우려하는 시선도 나온다.
송 대표의 확진에 따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거나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다만 이재명 후보와는 최근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전날 박성준 장철민 의원 등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공보단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선대위 근무자 절반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조치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