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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시군 퇴직공무원 77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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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시군 퇴직공무원 77명,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

경기도청 퇴직공무원들이 1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청 퇴직공무원들이 1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 시·군 퇴직공무원들이 14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퇴직공무원은 총 77명이다.

퇴직공무원들의 지지선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0분 동안 이뤄졌다. 이들은 윤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국민생활을 엉망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은 출범 초기에 국민적 통합을 우선했어야 함에도 혼란을 방관하거나 오히려 부추겼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의 허술한 방역대책, 소득주도 성장 정책으로 경제성장률 제로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법치를 바로 세우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정권교체 뿐”이라면서 “퇴직 공무원 77명은 윤석열 후보를 열렬히 응원하고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퇴직공무원들은 지지선언문 낭독 이후에 ‘공정과 상식은 윤석열’ ‘정권교체 윤석열’ ‘대통령은 윤석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당초 경기도청 브리핑룸이나 경기도청 바로 앞에서 지지선언을 할 계획이었으나, 선거법 위반 등을 이유 허가가 나지 않자 경기교총회관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교총회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해 10월까지 경기도지사로 근무했던 경기도청에서 1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정연규 전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참석자 중 30년 이상 경기도청에 근무하시던 분들이 많아 도청 인근으로 장소를 잡은 것”이라며 “딱히 이 후보를 염두해두고 기획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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