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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발달장애인 복지관, 양산에 문 열다

입력 2022.03.28 14:19

경남 양산시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 전용 복지관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전용 복지관은 양산에 있는 ‘시나브로 복지관’이다. 오는 31일 개관식에 이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현재 개관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프로그램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나브로 복지관은 양산 덕계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웅상종합복지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863㎡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61억원이 들었다.

복지관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카페 등 안내와 소통의 공간이 마련됐다. 2층에는 각종 프로그램실과 직업 적응 훈련실, 자원봉사실, 보호자 대기실 등 재활과 교육의 공간이 들어섰다. 3층에는 주간 보호센터와 심리안정실, 일상 생활체험실 등 돌봄과 교육의 공간이 설치됐다. 4층에는 식당과 강당 등 활동과 건강을 위한 편의 공간이 있다.

경남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복지관인 ‘시나브로 복지관’ 전경. 양산시 제공

경남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복지관인 ‘시나브로 복지관’ 전경. 양산시 제공

복지관에는 27명의 인력이 배치돼 복지관 이용자들의 생애 주기별·욕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복지관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양산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산시는 동·서부지역에 각각 발달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동부에는 시나브로 복지관을 짓고, 서부지역에는 물금읍 가촌리에 추진 중인 종합복지허브타운 내에 복지관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우선 시나브로 복지관 건립을 위해 2020년 4월 타당성 조사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같은 해 7월 설계 공모를 거쳐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했다. 물금읍 가촌리에 건립되는 종합복지허브타운은 오는 5월에 착공돼 2024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양산에는 올 1월 말 현재 지적장애인 1431명과 자폐성 장애인 247명 등 1678명의 발달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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