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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다음달 10일 용산청사 5층에서 업무 시작

입력 2022.04.25 21:25

수정 2022.04.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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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취임식 정오부터 시민에 개방…27일부터 사전 신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일인 다음달 10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5층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청와대는 다음달 10일 정오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한홍 TF 팀장은 “국방부 청사 2∼4층이 가장 메인 층으로, 아직 국방부가 이사하지 않고 있다”며 “5월10일부터 윤 당선인은 5층에서 근무하게 되고, 본 집무실은 2층에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한·미 연합훈련 이후 국방부가 이사하면 6월 중순까지 2∼4층을 리모델링할 것”이라며 “6층에는 비서실, 9층에는 경호실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1층에는 기자실이 들어선다.

새 대통령 관저로는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취임 후 약 한 달간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청사로 7~8㎞ 거리를 출퇴근한다. TF 부팀장인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서초동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7~8㎞ 정도, 이동 시간은 10분 내외”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대에 한남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등 경로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취임식이 끝나면서 청와대의 문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TF는 다음달 10~22일 특별 개방 행사를 연다. 개방 첫날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나머지 기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기존에는 하루 최대 1500명이 인솔자를 따라 정해진 코스를 관람했다면, 다음달 10일부터는 하루 최대 3만9000명까지 인솔자 없이 자유롭게 청와대 경내를 관람할 수 있다. 청와대 뒤편 백악정 대통문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청와대 동편 코스(춘추관 뒷길에서 북악산), 청와대 서편 코스(칠궁 뒷길에서 북악산) 등 청와대~북악산 연계 등산코스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면 개방된다. 등산로는 인원 제한이 없다.

청와대 본관, 대통령 관저 건물 내부, 경호처, 여민관 등 출입 통제 구역은 당장 개방되지 않는다. 윤 팀장은 “주요 기록물, 통신시설, 보안 문서 등을 정리한 후 건물 내부도 전면 개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람을 위해서는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모바일 앱과 네이버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청와대 개방 온라인 소통관인 ‘청와대, 국민 품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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