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린이와 ‘그때’ 어린이의 세대 초월 만남…KBS1 ‘다 어린이’

오경민 기자

올해는 소파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소년운동협회가 한국의 어린이 인권 선언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년운동의 기초 조항’을 발표하고 ‘어린이날’ 행사를 전국적 규모로 개최하기 시작한 지 100년째 되는 해다. 5월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KBS 1TV는 지난 100년의 어린이들을 만나는 <다 어린이>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팔도 명물 인증쇼>,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 출연한 가수 김유하가 MC를 맡았다. 올해 8세가 된 김유하는 KBS 역사상 최연소 단독 MC다.

MC 김유하는 강부자, 김창완, 인순이 등을 만나 어린이로서 대화를 나눈다. 10세 때 6·25전쟁을 겪은 강부자 어린이, 공상을 좋아하던 김창완 어린이, 자연에서 바쁘게 뛰놀던 인순이 어린이 등 ‘시대별 어린이’를 만나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한다.

전설적인 선배들과 대화를 나눈 뒤에는 듀엣 무대를 펼친다.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로 시작하는 동요 ‘노을’, 2015년 KBS창작동요대회 대상을 수상한 동요 ‘꼭 안아줄래요’와 산울림의 ‘꼬마야’ 등을 함께 부른다. 방송은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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