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도 넘은 극우단체의 문 전 대통령 자택 앞 욕설 시위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도 넘은 극우단체의 문 전 대통령 자택 앞 욕설 시위

입력 2022.06.01 23:36

수정 2022.06.02 02:13

펼치기/접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자택 앞에서 벌어지는 극우단체들의 시위가 폭력으로 흐르고 있다. 증오와 혐오를 자극하고 부추기고 있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용인할 수준을 넘어섰다. 문 전 대통령 가족은 물론 마을 주민들이 불면증과 환청,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자제를 호소하던 문 전 대통령도 참다못해 보수단체 회원 3명 등 모두 4명을 모욕죄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집단협박죄 등으로 고소했다.

시위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귀향한 이후 20여일째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그 집회·시위의 내용이다. 차마 입에 올리기도 어려운 욕설들이 난무하고, 모욕과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 확성기로 장송곡·애국가·국민교육헌장 등도 계속 틀어대 주민들은 극심한 소음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하거나 민원을 낸 것만 200여건에 이른다. 집회와 시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표현의 자유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 자택 앞 시위에는 최소한의 합리적 주장이나 비판도 없다. 아무런 정치적·사회적 의미를 찾기 어려운, 그저 저주를 담은 쌍욕과 협박뿐이다.

정부와 경찰 등 당국은 적극 대처해야 한다. 경찰은 곧 시작될 수사에서 폭력 행위가 있는지를 가려 엄정 조치해야 한다. 언어적 폭력도 명백한 폭력이다. 유럽 각국, 일본 등에서 국적이나 인종과 성·종교·정치적 입장 등에 대한 혐오·증오 발언인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가 법적으로 규제되는 이유다. 지금이라도 평산마을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 당국의 적극적 대처가 시급하다. ‘헤이트 스피치 규제법’ 등 관련 법·제도의 검토도 필요하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