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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잘한다’ 응답 늘었다···기대되는 광역단체장은 오세훈·김동연

입력 2022.06.03 12:53

수정 2022.06.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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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늘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3%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34%였고 의견을 유보하거나 답변하지 않은 응답자는 13%였다. 이번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5월 3주차 조사(51%) 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도 34%였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8%), 보수층(82%), 60대(68%)·70대 이상(71%)에서 주로 나왔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 진보층(63%) 등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9%), ‘공약 실천’(9%), ‘결단력·추진력·뚝심’(6%), ‘대통령 집무실 이전’(5%)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24%), ‘인사’(13%), ‘직무 태도(근태·음주 등)’(9%),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6%) 등이었다. 직무태도와 경험·자질 부족은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등장한 부정 평가 사유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이 45%, 민주당이 32%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43%)보다 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도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무당층은 23%에서 18%로 5%포인트 줄었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 중 앞으로의 시·도정이 기대되는 인물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각 20%)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4%), 박형준 부산시장(2%),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1.4%)이 이들의 뒤를 이었다. ‘낙선한 시·도지사 후보 중 가장 아쉽다고 생각되는 분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2%로 가장 많이 거론됐으며,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7%)와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3%), 박남춘 인천시장(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만족 여부는 ‘만족한다’가 53%, ‘만족하지 않는다’가 33%였다. 만족 응답자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0%로 높았고, 불만족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62%)에게 많이 나왔다. 만족 이유로는 ‘투표·지지한 후보 당선’(17%), ‘대통령·정부 지원 및 국정 안정’(16%)가 많이 거론됐다. 불만족 이유는 ‘한쪽으로 치우침, 일방적 결과’(18%),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13%) 순이었다. 광역단체장에게 투표할 때 고려한 요인으로는 ‘공약’(28%), ‘인물’(22%), ‘경력’(11%), ‘지역 연고’(3%)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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