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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의 질주 본능 품은 BMW ‘M 라인’…50년 역사가 영종도에 펼쳐졌다

입력 2022.06.05 20:15

수정 2022.06.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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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출범 50주년 기념 전시회

BMW 드라이빙센터서 7월 말까지

다양한 볼거리·트랙 체험 등 제공

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M 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다양한 M 모델들을 전시한다.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M 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다양한 M 모델들을 전시한다. BMW코리아 제공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 M135i부터 iX M60까지 다양한 M 모델이 집결했다. BMW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M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일 시작한 전시 행사로, 7월31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트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972년 3.0 CSL로 시동을 건 M은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은 브랜드다. 3.0 CSL은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올리며 1970년대 가장 뛰어난 경주차로 평가받았다. 1978년에는 M 최초의 양산형 모델인 M1이 출시됐다. M1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조르지오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파격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1986년에는 M 역사상 최고 스포츠 모델로 불리는 M3가 탄생했다.

BMW는 2000년대 들어 M 모델의 폭을 넓혔다. 2007년에 처음 소개된 슈퍼 왜건 M5 투어링은 507마력의 V10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즉각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2009년에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인 X6 M이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M2 쿠페 모델의 최상위 버전인 M2 CS가 출시됐다.

BMW는 지난해 M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i4 M50을 공개하며 고성능 순수전기 스포츠 드라이빙의 미래를 제시했다. i4 M5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 출력 544마력을 내며, xDrive 시스템과 M 전용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 등을 탑재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총 7가지 M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1종의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등 M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 나온 ‘M4 컴페티션 x KITH 드로우’는 4대 판매에 2만4000여명이 응모해 6060 대 1이라는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M 모델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 증가하면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큰 M 시장이 됐다. 올해 들어서도 1~4월 M 모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나 아시아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iX M60과 M 50주년을 기념하는 전 세계 700대 한정 모델인 M4 컴페티션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M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XM을 국내에 출시한다. XM은 M 브랜드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최고 출력 650마력에 최대 토크 81.6㎏·m를 발휘하는 고성능 준대형 SUV다. XM은 주행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12월 미국의 BMW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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