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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SK온, 배터리 사업 손잡았다

입력 2022.06.15 11:22

수정 2022.06.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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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과 구스타보 사엔즈 아르헨티나 살타주 지사(왼쪽)가 지난 3월23일(현지시간) 염수리튬 1단계 착공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과 구스타보 사엔즈 아르헨티나 살타주 지사(왼쪽)가 지난 3월23일(현지시간) 염수리튬 1단계 착공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와 SK온이 이차전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공급망 문제가 기업들의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사업 전략을 공유하면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와 SK온은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SK온의 이차전지 생산 확장 계획을 공유하고 포스코그룹의 소재 공급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실무그룹을 꾸려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급량 확대,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초 고체 전해질 생산 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지난달에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대만 프롤로지움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K온은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개발·양산하는 데 성공하면서 2019년 10위권이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현재 5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의 지분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 개발·양산하기로 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SK온의 사업 협력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인프라와 SK온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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