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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받아

입력 2022.06.15 14:41

수정 2022.06.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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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석 UL코리아 부문장(왼쪽)이 이병훈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장에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건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전형석 UL코리아 부문장(왼쪽)이 이병훈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장에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를 건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검증기관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은 최근 국제 안전 검증 시험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받았다. 창원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 96.8%를 인증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UL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창원공장은 지난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2967t 가운데 2871t을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지와 고철, 폐합성수지류 등을 원자재나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다시 자원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창원공장의 폐기물 제로 검증을 시작으로 국내외 64개 사업장의 재활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모비스 전체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70% 미만으로, 현대모비스는 이 비율을 2025년 9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대표적인 제조업인 자동차 산업 특성상 자원 재활용이 쉽지 않지만 폐기물 배출에서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면서 자원순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위탁 업체의 폐기물도 적법하게 처리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는 국제 캠페인 ‘RE100’에 가입했다. 204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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