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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 중사’ 특검팀,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2.07.19 11:53

수정 2022.07.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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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특검에 면담하러 들어가는 고 이예람 중사의 아버지 이주완 씨와 유가족을 안미영 특검이 13일 맞이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서울 서대문구 특검에 면담하러 들어가는 고 이예람 중사의 아버지 이주완 씨와 유가족을 안미영 특검이 13일 맞이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19일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 중사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전날엔 국방부 군사법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된 내부 보고 문서와 수사기록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국방부 검찰단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등 이날까지 3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관련자들의 통신과 금융거래내역을 확인했고, 수십 명을 불러 조사했다. 특검의 수사 대상은 이 중사의 사망과 관련한 공군 내 성폭력,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사건 은폐·무마·회유 의혹 등이다.

공군 20비행단 소속으로 근무하던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피해사실을 상급자에게 즉각 신고했지만 회유와 협박을 받다가 15비행단으로 전출된 지 사흘 만인 지난해 5월21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군 수사당국의 부실 수사 의혹과 동료·선임 등의 2차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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