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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도권·영서·충청권에 비, 남부지방엔 열대야

입력 2022.08.12 09:29

수정 2022.08.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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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1시까지 100.5㎜의 비가 내려 충남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충남 보령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대천천 물이 급박하게 늘어나면서 하상주차장에 미처 빼내지 못한 차들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후 1시까지 100.5㎜의 비가 내려 충남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충남 보령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대천천 물이 급박하게 늘어나면서 하상주차장에 미처 빼내지 못한 차들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주말에 수도권·영서·충청권에 최대 60㎜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13일 오전(6~12시)부터 충남권과 전라권, 내일 오후(12~6시)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은 밤(오후 6시~자정)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12일 예보했다.

1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에 10~60㎜이고, 충청권남부, 남부지방, 제주도, 서해5도에는 5~30㎜이다.

14일은 중부지방에 오후(12~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권은 오전(6~12시)에 비가 그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밤(오후 6시~자정)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말에 내리는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12일부터 충청 남부 내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밤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13일 비가 오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인 15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16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에, 1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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