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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새 검찰총장에 이원석 지명키로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27기)를 새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 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57·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58·25기)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8일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기로 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7일 기자와 통화에서 “그 분(이 차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낙점된 것으로 안다”면서 “내일 제청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분류된다.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보좌했다. 제주 지검장을 거쳐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사직한 지난 5월부터 총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직무 대리로 검찰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동훈 장관이 그와 협의해 검찰 인사를 단행한 만큼 ‘총장 패싱 인사’ 논란을 어느 정도 불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윤 대통령이 이 차장을 후보자로 지명하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검찰총장으로 임명된다. 국회 임명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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