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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학습모델, ‘마이크로 디그리’··· 대학 혁신 공유의 장 열려

입력 2022.08.18 13:34

수정 2022.08.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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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에서 가상현실(VR) 기반 교육 플랫폼 ‘HY-LIVE’를 활용한 수업을 시연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한양대에서 가상현실(VR) 기반 교육 플랫폼 ‘HY-LIVE’를 활용한 수업을 시연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오는 19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에서 ‘대학혁신 및 학생도약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선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교수·학습, 학사제도 등 대학 교육환경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과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학계 전문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미래기술 기반 교육혁신, 이를 뒷받침할 학사제도 개선방안 등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포항공대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교수·학습모델은 학생과 강의자가 언제 어디서나 헤드셋을 착용해 가상공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습과 영상콘텐츠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혼합형)강의실 등 특정 공간에서만 진행해야 하는 확장현실 기반 수업의 한계를 극복해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한양대에서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활용해 강의자를 홀로그램 영상으로 송출하는 등 학습 몰입도를 높인 교육혁신 플랫폼 ‘HY-LIVE’ 등이 디지털 교수·학습 혁신 사례로 공유된다.

학사제도를 유연화 해 학생의 연구 및 학습 역량을 높인 예로 충남대·동서대의 ‘마이크로 디그리’ 교육과정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인공지능 기반 전공 선택제 등이 소개된다. 충남대는 9~15학점 단위의 마이크로 디그리 31개 과정을 개설하는 등의 교육과정 모듈화를, 동서대는 177개 마이크로 디그리를 통해 학생이 관련 역량을 습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2개 전공을 의무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학사제도를 유연화하고 인공지능이 전공 선택을 돕는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맞춤형 학생지원을 한 사례로 삼육대와 차의과대의 학생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도 소개돼 전문가들과 함께 학생 맞춤형 학습·정서 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자유토론은 맞춤형 지원, 학사제도 개선, 디지털 혁신 등 3개 분과별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대학생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해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방안을 고민하는 한편 대학의 혁신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대학 혁신과 미래 도약의 출발점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학습자 맞춤형으로 대학체제를 개선해 대학생들을 미래인재로 양성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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