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31일 실시…확진자, 교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

남지원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올해 출제 경향을 가늠해 보고 각자의 실력과 위치를 점검해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456개 지정학원에서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48만9370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9만711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은 9만2251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모의평가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마련된 교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고, 졸업생 등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에서 현장 응시를 신청해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 21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온라인 응시를 선택하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대리로 받아 자택에서 응시한 뒤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응시한 수험생도 성적표는 받을 수 있지만 이들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올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모의평가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공통과목은 국어나 수학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선택과목은 1개 과목을 골라 보면 된다.

성적은 9월29일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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