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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명 실종·120여명 대피···태화강은 홍수주의보

입력 2022.09.06 07:19

수정 2022.09.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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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실종자가 발생한 울산 언양읍 남천교에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6일 실종자가 발생한 울산 언양읍 남천교에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6일 오전 태풍 힌남노가 울산을 덮치면서 실종자 1명이 발생하고 도심하천인 태화강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남천교 아래 하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중이다. A씨는 이날 또래 6명과 함께 하천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구조대와 경찰관 등 50여명이 하천 아래 방향을 중심으로 A씨를 찾고 있지만, 물이 불어나면서 유속도 빨라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울산 태화강 태화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태화교 지점 수위는 오전 6시10분 기준 3.95m(해발 기준 2.87m)를 기록하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이날 오전 7시20분쯤 주의보 기준인 4.5m(해발 기준 3.42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도로는 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5시56분부터 울산대교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다. 번영교 지하차도 등 시내도로 12곳도 통제중이다.

번영교 강북지하차도는 전날 오후 11시40분부터, 언양 남천교 하부도로는 이날 0시5분부터 경찰이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 상보두현길 도로 공사구간 양방향도 울주군이 오전 1시15분부터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태풍 피해 가능성이 있는 동구 슬도 인근 성끝마을과 일산진, 북구 신명·화암·파지마을 주민 등 총 116명을 숙박업소와 주민센터, 울산교육연수원 등으로 대피 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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