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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풍 여전···월파 우려에 해안가 통행 주의해야

입력 2022.09.06 08:51

수정 2022.09.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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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는 이르게 동해상에 진출했으나 6일 오전 9시 현재 부산에는 태풍 여파로 한동안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6일 오전 5시1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 앞 가로수가 태풍에 쓰러졌다.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 도로 통제와 가로수 제거 작업을 펼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6일 오전 5시1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 앞 가로수가 태풍에 쓰러졌다.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 도로 통제와 가로수 제거 작업을 펼쳤다. 부산경찰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오전 7시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예상보다 힌남노가 동해상에 빨리 진출했지만 태풍의 여파로 강한 바람은 계속 불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태풍 경보에서 강풍주의보로 바꿔 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파도가 높아 월파의 위험성은 여전히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은 여전히 강풍 반경에 들어있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태풍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비는 오전 중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상 강우량은 50∼120㎜이지만, 이보다 적게 내릴 가능성이 크다.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한 6일 오전 4∼5시 사이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최대순간 풍속은 오륙도가 초속 37.7m, 북구 35.4m, 서구 32.2m를 기록했다. 밤사이 누적 강수량은 금정구 152.5㎜, 북구 147.5㎜, 강서구 130.5㎜, 사상구 129.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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