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경남 82곳 교통통제·대중교통 정상 운행…강풍 19건 피해

김정훈 기자
19일 강풍으로 경남 거제에 있는 골프연습장 철탑이 쓰러져 있다.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19일 강풍으로 경남 거제에 있는 골프연습장 철탑이 쓰러져 있다.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도로·산길 일부에서 통행이 통제됐지만 출근길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 중이다. 강풍 피해는 19건이 발생해 안전조치를 했다. 초·중·고등학교는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원격수업 등 재량수업을 하고 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도내 간이교량 58곳, 둔치 주차장 18곳, 하천변 산책로 6곳 등 82곳에서 교통통제됐다. 이들 장소는 비가 많이 내리면 잠겨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이다.

거제·양산·김해에서 29명이 마을 회관 등으로 태풍에 대비해 대피했다. 강풍으로 나무, 골프연습장 철탑 쓰러짐 등 도내에서 16건이 119에 신고돼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18개 시·군 전역에서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김해경전철도 새벽 첫차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풍속에 따라 서행하거나 출발 보류 또는 운행 중지 조처가 내려질 수 있다.

해상교량인 마창대교와 부산∼거제 간 거가대교 양방향 소통도 현재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거가대교는 새벽 한때 교통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지만,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는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재량수업을 하고 있다. 정확한 현황은 경남도교육청이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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