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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공항 2027년 아닌, 2029년 개항

입력 2022.10.18 10:00

수정 2022.10.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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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공항 위치도.|인천시 제공

백령공항 위치도.|인천시 제공

인천 백령공항이 당초 알려진 2027년보다 2년 늦은 2029년쯤 개항할 전망이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자료에 따르면 백령공항은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달말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백령공항에 대한 경제성 평가(B/C)를 마무리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정책성 평가를 거쳐 12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2023년 기본계획과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준공 이후 종합시험 운전 등도 필요해 실제 상업 운영은 2030년쯤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2017년 실시한 ‘백령공항 건설사업 사전타당성 검토’에서 백령공항의 B/C는 2.19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타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백령공항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25만4000㎡에 길이 1200m, 폭 30m의 활주로 1본과 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항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가 496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사업비는 1740억원이다.

백령공항이 건설되면 50석의 소형항공기가 취항한다.

백령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국가지정문화재 7개소와 171종의 조류가 서식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공항 운영 시 항공기의 월경방지를 위한 비행절차수립과 매년 22억원이 넘는 운영비를 마련해야 하는 등 대책도 필요하다.

백령공항이 건설되면 비행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려 현재 여객선으로 4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백령도와 인근 대청도, 소청도가 1일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허 의원은 “백령공항은 당초 알려진 2027년 준공이 아니라 2029년 이후 개항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형공항의 성공을 위해서는 원격관제 도입과 주변 개발 등으로 인한 비용 절감을 위한 각종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백령공항은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항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허종식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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