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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카카오 먹통 사태에 “신속 복구·원인 규명·재발 방지” 지시

입력 2022.10.18 11:23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판교 SK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계열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우선은 신속한 복구에 주력하되 궁극적으로는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다각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IT(정보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전된 기술의 외형에 걸맞는 운영의 내면을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들의 의존도가 높은 기술과 서비스는 그에 상응하는 소비자 보호 의무와 책임 또한 높아야 한다”며 “관계부처에서는 국민 보호 관점에서 제도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지금은 상당히 많은 서비스가 재개되었지만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고는 세계적인 IT 강국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 결코 안일하게 지나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디지털 서비스는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의 일상”이라며 “네트워크망에 문제가 생기면 국민 일상이 마비되고 국가 안보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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