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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ESG 핵심 ‘2022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발 접수 시작

입력 2022.10.19 16:24

4회째 폐광지역 활성화 위한 창업기업 이전지원

그간 9개 기업 선발, 5곳 폐광지역으로 이전 중

강원랜드 ESG경영의 핵심, 동반성장 모델로 수상

지난해 열린 제3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발된 이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가운데는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강원랜드 제공

지난해 열린 제3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발된 이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가운데는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가 지난달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2022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발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 사회에 기업 이전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랜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1~3차를 통해 선발된 11개 기업이 지역 이전을 진행 중이다.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이며, 지원 희망 기업은 이달 24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원랜드 및 연계기관들은 서류심사, 본선, 기업체 컨설팅 및 지역조사, 결선 등 공개경쟁 선발 방식으로 내년 3월까지 최종 넥스트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선발할 방침이다.

올해 최종 선발된 넥스트 유니콘 기업 3개사는 각각 최대 10억원의 지역이전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여건에 따라 연계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중소기업 경영안전 프로그램 지원 △균형 발전 네트워크 구축 △상생프로그램 연계지원 △폐광지역 관련 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은 3년 이내 본사와 공장 중 1개 이상 강원 폐광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신설해 5년 이상 운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청년기업 이전 및 신규 일자리 창출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관의 지원 속에 2019년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2019년 1차 프로젝트 경쟁률 41.6 대 1을 기록하며 시작 첫 해부터 많은 청년유망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 5개 기업이 강원 폐광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이전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3차례의 넥스트 유니콘 선발을 통해 총 9개 기업이 선정돼 강원 폐광지역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선발된 넥스트 유니콘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폐광지역으로 이전 또는 신설해야 한다.

선발된 기업에겐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강원도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 ▲상생프로그램 연계 및 사후관리 ▲각 지자체 지원(이전 가능 공간 유무상 제공, 보조금․세제․융자․물류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지난해 진행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지난해 진행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4년차에 접어들면서 일자리 창출 및 폐광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년 동안 혁신성장 유망한 청년창업기업 9개사를 공개경쟁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해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을 각 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2020년 11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이 체감 가능한 적극행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랜드는 프로젝트가 4년차로 접어들자 선정된 기업체의 사무실과 공장이전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우기술은 산학협력을 통해 영월 세경대학교 학생 인재양성과 채용연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블루모션테크는 태백기계공고 학생들을 직원으로 발탁해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채용까지 원스톱 채용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탄광’을 ‘관광’ 상품으로 변화시키는 업체들도 있다. 아티슨앤오션은 폐광 동굴을 이용한 다이빙체험 및 다이빙교실을 운영해 관광객들을 유입할 예정이다. 텍스트온도 폐광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활력을 위해 추진하는 단일 규모 최대의 사업으로 강원랜드는 청년기업의 폐광지역 이전과 성장을 통해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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