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9월 주요 모델 인기 덕 내수-수출 상승
10월 트래버스 등에 역대급 프로모션 나서

트레일블레이져.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9월 내수-수출 실적 동반 상승에 성공했다. 실적을 끌어올린 한국지엠은 10월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한다. 하반기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한국지엠은 9월 한 달 동안 총 2만4422대(완성차 기준 내수 4012대, 수출 2만41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한 수치다.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내수와 수출 동시에 상승곡선을 그리며 생산과 판매 모두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한국지엠은 주력인 수출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6.6%나 증가한 총 2만410대를 판매했다. 여섯 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 상승세는 반도체 수급 문제 해결과 함께 주요 모델의 꾸준한 인기 덕분으로 업계는 평가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모델인 앙코르 GX로 판매되며,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인기 높은 모델 중 하나다.

트래버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연중 최고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한달 간 진행되는 ‘한국지엠 창립 20주년 기념 페스타’ 프로모션이다. 가장 많은 현금이 지원되는 모델은 쉐보레 트래버스다.
트래버스는 올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모델이다.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400만 원의 현금지원과 6.0% 이율의 72개월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0월 트래버스 구입 시 선수율(차량 금액 대비 선수금의 비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2.4%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현금지원 외 다양한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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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쉐보레의 기함이자 풀사이즈 SUV 타호에도 연중 최고 수준의 현금지원을 제공한다. 10월 중 타호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300만원 현금지원과 함께 이율 6.0%의 72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5.5% 이율의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또는 3.9% 초저리 36개월 할부 프로그램 역시 이용 가능하다.
쉐보레는 6.0% 이율의 콤보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트레일블레이저 150만원, 말리부 18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의 현금지원을 각각 제공한다. 또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로라도 액세서리 20% 할인 혜택,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보유 고객 구매 시 스파크 20만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시 30만원 추가 현금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다양한 상품 및 캠핑장 숙박권이 제공되는 전시장 방문 이벤트와 오토캠핑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