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고위험군 늘었다 ‘10명 중 3명’은 수면장애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고위험군 늘었다 ‘10명 중 3명’은 수면장애

입력 2022.11.17 16:11

소방청 제공

소방청 제공

올해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고위험군이 지난해 대비 500명 가량 늘어났다. 소방공무원 10명 중 3명은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17일 공개한 ‘2022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에 응답한 소방공무원의 5.4%(2906명)은 자살 고위험군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4%(2390명)보다 1.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극단적 선택 생각을 1회 이상’했다는 응답자는 전체 9.2%(4967명)였다. 지난해(8%·4319명)보다 증가했다. 2020년 질병관리처 조사에선 ‘지난 2주 동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등의 생각했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4%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수면장애를 겪는 소방공무원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응답자의 22.8%(1만2310명)이 수면장애를 겪는다고 답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포인트 늘어난 29.8%(1만6108명)가 수면장애를 호소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경험한 소방공무원도 지난해 5.7%(3093명)에서 올해 8.1%(4364명)로 늘어났다.

우울감을 느꼈다고 답한 소방공무원은 지난해 4.4%(2379명)에서 올해 7.6%(4129명)으로 증가했다. ‘문제성 음주’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한 소방공무원은 26.2%(1만4149명)이었다. 지난해(1만2271명·22.7%)보다 2000명 가량 늘었다.

코로나19 대응을 하다 스트레스 혹은 트라우마를 겪은 소방공무원 중 고위험군도 2배 가량 늘었다. 코로나19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트라우마에 ‘즉각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한 소방공무원은 전체 792명(2.5%)였다. 인원만 놓고 보면, 지난해 357명(1.4%)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올해 설문조사에는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지 묻는 문항이 처음 포함됐다. ‘문제성 분노’를 겪고 있냐는 질문에 소방공무원 2744명(5.1%)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2~3월 사이 진행됐다. 병가 휴직자 등을 제외한 6만1301명이 올해 조사 대상이었다. 설문조사와 조사 결과는 분당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사업단이 했다. 사업단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올 2~3월은 오미크론 유행이 크게 늘던 시기였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하던 소방 공무원의 정신적·육체적 탈진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