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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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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도 퍼지는 마약?

입력 2022.11.19 10:10

지난 7월 한 달간 서울경찰청의 집중 수사로 검거된 마약사범은 440명에 달합니다. 붙잡힌 마약사범 가운데 63명은 구속됐습니다.

청소년들에게도 마약이 퍼지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마약 범죄로 검거된 19세 이하 청소년은 372명입니다. 그중 38명은 15세 미만 청소년입니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마약을 구매한 뒤 감시를 피하고자 비트코인으로 값을 지급했습니다.

원하지 않았는데 마약에 취하는 일도 있습니다. ‘퐁당’은 음료나 술에 몰래 마약을 타서 주는 행위를 부르는 은어입니다. 마약이 든 음료를 한 번이라도 마시면 중독에 빠지기 쉽습니다. ‘마약 중독자 회복을 위한 자조 모임’에 나온 A씨는 “클럽에서도 콜라에 필로폰 몰래 넣는 걸 여러 번 봤어요. 필로폰은 한 번만 해도 중독되는데, ‘퐁당’ 당하고 나면 다 중독돼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마약 경험자 B씨는 “약하다가 쓰러져 죽을 뻔한 적도 있어요”라면서도 마약을 끊기는 어려웠다고 전합니다. 마약 투약을 멈췄을 때 발생하는 금단증상도 심각합니다. 금단증상에 대해 “뼈가 으스러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누군가 쫓아오는 줄 알고 밖으로 도망쳤어요”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마약에 빠져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거주지 근처 재활센터를 소개해야 합니다. 무료 치료 병원은 국립부곡병원(055-536-6440~3), 시립은평병원(02-300-8114), 중독재활센터(02-2679-0436~7)가 있습니다.

청소년에게도 퍼지는 마약? [암호명3701]

잔소리 대신 식탁에서 나누면 좋을 ‘1분 식톡’ 스물두 번째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암호명3701의 또 다른 이야기 보러 가기(https://www.tiktok.com/@codename3701)

▶경향신문 마약 기획 보러 가기

[마약, 0.03g의 굴레①] ‘몰래 탄 마약’에 중독 당한 여성들

[마약, 0.03g의 굴레③] “진짜 지옥은 도망치고 싶다고 마음 먹을 때부터”···‘회복’과 ‘재활’을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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