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2.1%→1.7%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2.1%→1.7%

  • 유희곤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낮췄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3.7%에서 3.6%로 수정 전망했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1.7%,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에는 내년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각각 2.1%와 3.7%로 내다봤다. 3개월 전보다 성장률 전망치는 0.4%포인트 낮아졌고 물가상승률은 0.1%포인트 높아졌다.

1%대 성장률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2020년(-0.7%),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0.8%)에 이어 200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아시아개발은행(ADB·2.3%), 국제통화기금(IMF·2.0%), 신용평가회사 피치(1.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한국개발연구원(KDI·1.8%) 등보다는 낮고 한국금융연구원(1.7%)과는 같다.

3%대 물가상승률은 올해를 제외하면 2008년(4.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웃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각각 2.6%와 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하면 성장률 전망치는 같았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0.1%포인트 낮아졌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