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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서울 1인당 개인 소득 1위 행진···전국 GRDP 상승률 11년 만에 최대

입력 2022.12.22 16:29

수정 2022.12.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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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도별 1인당 개인소득. 통계청 제공

2021년 시도별 1인당 개인소득. 통계청 제공

지난해 전국 17개 지자체 중 서울이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017년 이후 5년째 1인당 개인소득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 대비 4.2% 오르면서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당 평균 개인소득은 222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2526만원)이 가장 많았고 울산(2517만원), 대전(2273만원), 광주(2247만원), 세종(2206만원) 등 순이었다.

서울은 2017년 국내 조선업이 부진하는 상황에서 울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후 5년 연속 1인당 개인소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주(2048만원)와 경남(2065만원), 경북(2067만원), 전북(2086만원) 등은 타 지자체에 비해 1인당 개인소득이 적었다.

지난해 전국 명목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2076조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전국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같은 기간 4.2% 늘어났다. 실질 GRDP 상승률은 2010년(7.0%) 이후 11년 만에 가장 컸다.

이는 코로나19 첫해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지난해 방역이 완화되면서 반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질 GRDP 성장률은 2019년 2.2%를 기록하고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듬해 -0.6%로 꺾였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 전환했다. 증가율은 세종(7.2%)이 가장 컸다. 충북(6.4%), 인천(6.0%) 등 순으로 높았다. 제주(1.2%), 경남(1.9%), 부산(2.3%) 등은 타 시도에 비해 성장률이 낮았다.

지난해 전국 명목 GRDP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차지하는 비중은 52.8%로 집계됐다. 전년(52.7%) 보다 소폭 늘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도권 실질 GRDP 성장률은 4.8%로 집계되며 비수도권(3.5%)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최종소비는 민간소비와 정부소비에서 모두 증가해 1년 전보다 4.3% 늘었다. 충북(14.4%)과 세종(10.7%)의 소비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 건설투자는 제주(-17.6%), 전남(-13.9%) 등 10개 시도에서 줄었으며 설비투자는 충북(-8.0%)과 부산(-2.9%), 울산(-0.9%)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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