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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는 법 잊었다’…여자부 16연승 새 역사

입력 2022.12.22 22:34

수정 2022.12.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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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마지막 1경기 포함

개막 15연승 더해 역대 최다

홈 최다 23연승 신기록까지

현대건설 선수단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리한 뒤 개막 15연승 및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16연승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 | 연합뉴스

현대건설 선수단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리한 뒤 개막 15연승 및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16연승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 | 연합뉴스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인 16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15연승을 깨트렸다. 핵심 선수인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와 이다현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승리하는 저력을 자랑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0-25 25-11 25-13)로 승리했다. 지난 10월22일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5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3월1일 도로공사전부터 이어진 16연승이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 15연승으로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동시에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최다 연승 기록도 23연승으로 늘렸다.

최근 코로나19로 결장했던 양효진이 복귀해 블로킹 5개 포함, 21득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울렸다. 황연주는 백어택 2개 포함, 12득점하며 허리 부상으로 이날 빠진 야스민의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경기 양효진의 공백을 메웠던 나현수는 이날 어깨 통증으로 결장한 이다현을 대신해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1득점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양효진이 7득점, 정지윤과 황민경이 4득점, 황연주가 3득점하는 등 고루 활약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 리시브 효율 29.17%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는 도로공사가 범실 7개로 자멸하며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만 6득점한 고예림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세트 초반 11-3까지 달아났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가볍게 승점 3점을 챙겼다. 현대건설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단일 시즌 최다인 16연승의 또 다른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한편 ‘돌아온 배구 여제’ 흥국생명 김연경은 이날 발표된 올 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남녀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지난 12~18일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2297표를 받았다. 김연경은 2009년 1월 이후 14년 만에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선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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