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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남하에···인천·김포 공항 여객기 운항 1시간 중단

입력 2022.12.26 17:08

수정 2022.12.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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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26일 군당국의 요청으로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렸다가 해제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후 1시 22분부터 2시 10분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전편에 대한 운항통제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은 오후 1시 8분부터 2시 10분까지 이륙하는 항공기 전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에서는 이륙하려던 항공기 10여대 가량의 운행이 미뤄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방부의 이륙중단 요청이 있어 운항통제를 내렸으며, 오후 2시10분부터는 모든 운항을 재개했다”면서 “이륙중단 요청만 있어서 착륙하는 항공기는 정상 운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전 10시 25분쯤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적 여러 대를 포착해 대응을 했다. 합참은 “경기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 이북에서 최초 항적을 포착한 뒤 무인기로 식별했으며, 이후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하고, 공군 전투기와 공격 헬기 등 전력을 투입해 격추를 시도하는 등 대응했다”고 밝혔다.

무인기들은 김포와 강화도 지역, 파주 등에 각각 등장해 유턴하는 등 다양한 항적을 보이며 비행했으며, 주민들이 거주하는 민가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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