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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국비 ‘역대 최대’

입력 2022.12.26 21:30

수정 2022.12.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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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8110억원…1.2조 늘어

용인·평택 반도체에 ‘1000억’

복지 증가·SOC 분야는 감소

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811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16조5605억원)보다 1조2505억원(1.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1000억원과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원 등이 증액됐다.

경기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17조81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 분야 예산은 올해 9조1419억원에서 11조6912억원으로 늘어 11조원을 돌파했다. 기초연금 3조4243억원, 부모급여 4885억원, 주거급여 5796억원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올해(4조4073억원) 대비 다소 적은 3조8093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준공 및 사업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기존 사업은 문제없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경기도는 밝혔다.

사회간접자본 국비 감소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적정화 기조도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업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395억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188억원, 수도권 제2순환(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5382억원, 구리~안성(서울~세종)고속도로 1558억원 등이다.

또 55개 사업에서 2898억원이 증액됐다. 별내선 복선전철 105억원 등 SOC 구축 사업 848억원, 노인 일자리 사업 119억원 등 복지 사업 126억원,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 특별지원 1000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91억원)을 포함한 기타 사업 256억원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특별 지원 예산도 국회에서 신규 증액 반영됐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예정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지원 예산으로, 용인·평택에 각 500억원씩 모두 1000억원이 증액됐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는 경제 어려움 속에서 민생과 취약계층을 지키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하게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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