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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600명대··· 조규홍 “중국발 입국 확진자 100명까지 수용 가능”

입력 2023.01.01 12:27

수정 2023.01.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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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재원 기자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8개월여 만에 600명대로 늘었다. 중국에서 심각한 코로나19 유행 양상의 영향으로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개월 만에 100명 선을 넘었다. 정부는 중국에서 확진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상황에 대비해 인천공항에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5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911만680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3104명)보다 5577명(8.8%) 감소했고, 1주 전(5만8448명)보다 921명(1.6%) 줄었다. 1주 전 같은 요일보다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는 지난해 12월28일 이후 5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531명→8만7578명→8만7498명→7만1413명→6만5207명→6만3104명→5만7527명으로, 일평균 6만5408명이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36명을 기록해 지난해 4월26일(613명) 이후 250일 만에 600명대에 올라섰다. 전날(557명)보다 79명 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1주 동안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도 586명으로 직전 주(538명)보다 4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 수는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 판정이 되지 않은 ‘숨은 감염자’가 상당한 규모로 존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망자는 63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219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0.11%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환자는 110명으로 전날(67명)보다 43명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25명으로 22.7%를 차지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오는 2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등에 관한 준비 상황이 논의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를 위해 인천공항 1·2 터미널에 3개의 검사센터 운영 준비를 완료하는 등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시설 및 인력을 확보했다”며 “확진된 입국객을 격리할 시설도 확보해 현재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임시 재택시설을 마련했고, 서울·인천·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국 시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된 중국발 입국자는 공항 인근 임시 재택시설로 이송돼 7일간 격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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