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올해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아 엠블럼을 공개했다.
부천시는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시민이 모인 글로벌 도시·다양한 강점을 가진 도시‘라는 의미를 담은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의 표어를 확정했다.
부천시는 1973년 경기도 부천군에서 부천시로 승격했다. 50년만에 부천시 면적은 26.8㎢에사 53만45㎢으로 2배 정도 늘었다. 인구도 6만5013명에서 79만128명(2022년 12월 기준)으로 13배 이상 늘었다. 산업체도 967개에서 9만250개로 8만9283개 증가했다.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디어아트, 시민콘서트 등 시민과 함께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향후 100년을 향한 대전환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