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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사태’ 소상공인 피해 서류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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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사태’ 소상공인 피해 서류 접수 시작

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서비스 먹통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 지급을 위한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수는 내달 27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서류 제출 대상은 우선 지난해 10월19일∼11월6일 카카오 공식 채널을 통해 신고했던 소상공인이다. 당시 신고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다음달 13일부터 2주간 추가로 서류를 낼 수 있다.

카카오는 기존 접수자들에게 이메일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서류 접수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추가 접수 방법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확인서와 서비스 장애로 인한 매출 피해 입증 자료, 상호 또는 사업장 대표자 명의의 은행 계좌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는 서류 접수 방법 안내부터 접수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공식 챗봇(카카오 1015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고객센터 웹페이지(https://cs.kakao.com/)와 우편 등 모든 창구를 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담 인력 100여명을 충원해 전담 고객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는 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학계가 참여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가 수립한 원칙에 따라 매출 손실 규모가 30만원 이하인 경우 3만원,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인 경우 5만원을 지급한다. 50만원 초과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피해 입증 과정을 거쳐 추가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지원금은 제출 서류를 검토한 뒤 3월 내 지급을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영업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내달 2000여건의 카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무상캐시 지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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