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일본 명목임금 인상 31년만에 최대… 닌텐도는 급여 10% 올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일본 명목임금 인상 31년만에 최대… 닌텐도는 급여 10% 올려

입력 2023.02.08 13:38

수정 2023.02.08 15:01

펼치기/접기
로이터연합뉴스 사진 크게보기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노동자들의 지난해 월평균 명목임금 인상률이 버블 경제 이후 3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임금 인상을 강조하면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선 파격적인 급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노동자 1인당 현금 급여(명목임금)가 전년 동월 대비 4.8% 올랐다고 전날 발표했다. 지난해 월평균 명목임금도 1인당 32만6157엔(약 311만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버블 경제를 배경으로 임금이 빠르게 늘었던 1991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명목임금에 인플레이션 효과를 반영한 실질임금도 12월 들어 증가세(0.1%)로 돌아섰다. 월간 기준 실질임금이 증가세로 돌아선 건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만이다. 다만 연간 실질임금은 직전 연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급여는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물가 상승을 아직 임금이 따라잡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같은 임금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이 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통화 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에노 쓰요시 도쿄 NLI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견실한 임금 상승이 이어지면 일본은행이 통화 부양책 축소를 진행하기 더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그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임금 인상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달 경제3단체(일본경제단체연합회, 경제동우회, 일본상공회의소)와 만나 “반드시 물가 인상률을 넘는 임금 인상이 실현되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계속되는 임금 인상이 기시다 총리의 저조한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기업들의 파격적인 임금 인상은 이어지고 있다. 게임업체 ‘닌텐도’는 올해부터 직원들의 급여를 10% 인상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오는 3월부터 일본 직원들의 임금을 최대 40% 인상할 계획이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