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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김건희 여사, 서면조사 했었다”

입력 2023.02.15 21:39

수정 2023.02.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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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관련 소환여부에

“출석 협의…요구는 안 해”

민주당 “수사 부실” 비판

한동훈 장관 “김건희 여사, 서면조사 했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이 1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 검찰 소환 여부에 대해 “소환 조사한 바는 없고 서면 조사를 했었다”며 “출석 요구를 한 바는 없는데 소환 협의는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에 대한 서면 조사에 그쳐 검찰 수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소환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번 대정부질문 때 ‘소환 통보는 없었다’고 했는데, 법무부 공식 입장인가”라고 묻자, “저도 그 내용을 몰라 총리께서 대정부질문 때 한 걸 물어봤는데 서면 조사를 했다고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검찰 소환, 출석을 위한 협의가 있었다는 것 아닌가”라며 “그게 소환 통보 아닌가”라고 재차 질의했다. 한 장관은 “출석 요구는 정확하게 양식과 사전에 그게(절차가)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출석 협의는 있었지만 정식 출석 요구는 없었다는 것이다.

한 장관은 서면 답변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서면 조사를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답을 피했다.

한 장관은 또 권칠승 민주당 의원이 “답변이 온 건가. 조사했는데 답변을 안 했나”라고 묻자 “그러면(답변을 안 했으면) 서면 조사를 한 게 아니겠죠”라고 답했다. 한 장관은 “지난 정부 당시 (서면 조사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서면 조사가 있었느냐고 묻자 “현재 진행 중인 수사이기 때문에 수사 진행 상황은 더 이상 말씀드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서면 조사 후 대략 1년이 지났고 정권이 바뀐 지도 거의 1년이 다 돼 가는데 (수사) 종결을 못하고 있는 것도 납득이 안 된다”고 질타했다.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자를) 기소했던 검사들이 현직에 있지 않나”라며 “법무부 장관이 그 검사들을 상대로 왜 (김 여사를) 기소 못했는지, 당시 법무부에서는 장관 이하에서 어떤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 가능하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민주당은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한 장관과 검찰을 질타했다.

한 장관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1심 무죄 판결에 대한 국민들의 공분에 공감이 되나”라고 묻자 “100% 공감하고 반드시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검찰 수사가 ‘제 식구 봐주기’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정부에서 구성된 팀에서 기소를 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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