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안철수·황교안·천하람·김기현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가나다 순) 당대표 후보가 3일 경선 전 마지막 방송 토론회에 나선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5시20분 채널A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100분간 출연한다.
토론회는 각 후보가 차례로 진행권을 가지는 ‘주도권 토론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 민감한 질문을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답하는 ‘진실게임’, 정치 인생의 분기점이 된 한 장면을 본인이 직접 설명하는 ‘내 인생의 사진’ 등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치러 12일 당대표가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