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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8개월 만에 30% 붕괴

한국갤럽 조사…서울·호남·40대에서 두 자릿수 하락

국민의힘은 39%…2%P 올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서울과 호남, 40대에서 두 자릿수가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말 이후 8개월 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1주 정당 지지율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39%, 민주당 29%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5%, 무당층은 27%이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5%포인트 떨어지면서 양당 격차가 10%포인트로 벌어졌다. 갤럽 조사에서 양당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지고, 민주당 지지율이 30%를 밑돈 것은 지난해 6월 말(국민의힘 41%, 민주당 28%) 이후 8개월 만이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 호남, 40대에서 두 자릿수 하락했다. 지난주 서울 지역 지지율은 34%였으나 이번엔 21%로 13%포인트가 떨어졌다. 호남은 지난주 65%에서 51%로 14%포인트 하락했다. 40대는 39%로 전주(49%)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갤럽 측은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의 화제성 견인,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전후 민주당 난기류 등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6%였다. 부정 평가도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5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는 ‘노조 대응’(21%)을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4%로 1위였다. ‘인사’가 부정 평가 이유 2위로 급상승했다. 갤럽은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취소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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